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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내 사망율 1위 "폐암 투병사례"

작성자
제주BRM연구소
작성일
2015.02.26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3122
내용

국내 사망률 1위 ‘조용한 킬러’ 폐암 투병사례

담배 안펴도 덜컥… 유전자 변이가 범인

[제1189호] 2015년02월25일 10시12분

 

[일요신문] 새해 들어 담뱃값이 2000원 정도 올랐다. 이 때문인지 담배 판매량이 줄고 금연 인구가 늘었다고 한다. 국내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폐암의 주요인이 흡연이라는 점에서 반길 만하다. 발견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거의 없고 조기에 발견이 어려워 ‘조용한 암’으로 불리는 폐암. 수술이 가능한 상태에서 발견되는 폐암 환자는 15% 정도로 낮고, 폐암의 5년 이내 사망률은 85%에 달한다. 
 

코미디언 이주일, 배우 여운계, 가수 이남이 등 국내 연예인은 물론 해외 스타인 비틀스의 조지 해리슨이나 폴 뉴먼, 험프리 보카트….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조용한’ 폐암으로 생을 마감한 이들이다.  40대 이상의 흡연자나 가족 중에 암환자가 있다면? 기침이나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가래에 피가 묻어나올 때는 미루지 말고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리미리 폐가 보내는 건강이상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유전자 돌연변이도 폐암의 원인이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유전자 돌연변이로 누구나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비소세포 폐암 환자의 3~7%는 ALK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 ALK 암 유전자를 갖고 있는 폐암 환자는 진단 5년 내 재발 혹은 진행 위험이 2배 더 높고, 암세포가 뇌와 간으로 전이될 위험도 높은 편이다.

폐암은 세포의 모양에 따라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 폐암으로 나뉜다.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 2기와 3기 일부에서 수술이 가능한데 환자의 건강상태와 폐기능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예를 들어 1기라고 해도 심폐기능이 약하거나 노약자라면 수술보다는 방사선 치료를 고려한다. 
조기발견이 어렵다 보니 수술이 가능한 상태에서 발견되는 폐암 환자는 15% 정도로 낮고, 폐암의 5년 이내 사망률은 85%에 달한다. 

 

# 표적항암제 효과 없던 폐암을 이긴 사람들 
하지만 치료가 어려운 폐암을 잘 이겨낸 이들도 있다. 뼈, 임파선까지 전이된 암을 9개월 만에 식이요법으로 이겨낸 김선정 씨도 그 중 한 사람이다. 2001년 6월 가슴에 뻐근한 통증이 생겨 병원에 갔던 김 씨는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검사 결과 폐에서 여러 곳으로 전이돼 수술도, 방사선 치료도 어려운 말기 암이라고 했다.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이를 악물고 견뎠지만 희망이 없었다.  

이후 식이요법으로 암을 극복한 이들의 투병사례를 듣고 나서 열심히 식이요법에 매달렸다. 잡곡밥에 녹즙, 건강기능식품 등을 꾸준히 먹었더니 암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효과가 보이니 자신이 생겼다. 식이요법을 하면서 항암제를 투여했는데 식욕도 괜찮고 몸이 덜 가라앉았다. 그렇게 2002년 3월, 폐암과 전이된 암이 모두 사라지고 지금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비소세포성 폐암으로 시작해 뇌로 전이된 이진형 씨는 일중독일 정도로 열심히 일하던 2011년 암 진단을 받고 비싼 표적치료제를 써봤지만 효과가 없었다. 다행히 방사선 치료를 하면서 식이요법을 병행한 것이 효과가 있어 지금까지 암이 재발하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건강만한 재산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이제 번잡한 도시생활을 접고 시골에 내려가서 산다.
천연물 요법을 설명하는 박양호 BRM연구소 실장(왼쪽)과

PET-CT로 암을 조기진단하는 모습.


#재분화요법으로 폐암 다스린다 
일반적으로 폐에서 뇌로 암이 전이되면 치료가 어려운 편에 속한다. 이에 대해 “천연물을 이용한 재분화요법으로 유전자조절물질인 마이크로알엔에이(miRNA) 중  Lin28을 억제하고 Let-7을 활성시켰기 때문”이라며 “Let-7을 활성화하는 천연물을 통해 말기 폐암뿐 아니라 간암, 난소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이 호전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 박양호 BRM연구소 실장의 설명이다. 

재분화요법은 성숙한 체세포가 암줄기세포로 돌아가는 데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해 정상세포로 재분화시키도록 돕는 천연물 요법이다(본지 1186호 57면 참고).

최근 스위스 바젤병원에서는 종양학회지(frontiers in Oncology)에 발표한 마이크로알앤에이와 폐암의 관계에 대해 밝혀냈다. 이에 따르면 종양 억제 역할을 하는 let-7은 암세포를 촉진시키는 분자(Ras, c-Myc, HMGA2)들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폐암환자 대부분에서 이 let-7이 적게 나타나고, 이에 대하여 암을 촉진시키는 라스(Ras)가 증가돼 있다.

천연물에 들어 있는 트리스테트라플로린(tristetraprolin)이라는 단백질도 관련이 있다. 울산대의대 박종효 교수팀은 트리스테트라플로린이 암줄기세포를 증식시키는 Lin28 단백질을 억제하고, 반대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알앤에이 Let-7을 활성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에 발표했다(2013년 ‘핵산연구(Nucleic Acids research)’에 논문 게재).

같은 해 분자학회지(Mole-cules)에서 중국 왕 박사는 루테올린(lutelolin)이라는 천연물이 항암작용을 하는 트리스테트라플로린 단백질을 증가시킨다는 내용의 논문을 내놓았다. 

박양호 실장은 “트리스테트라플로린은 루테올린이 들어 있는 금은화, 선학초, 파슬리와 우고닌이 들어 있는 황금, 삼백초, 알로에 그리고 면역을 증강시키는 겨우살이를 비롯한 에키네시아, 버섯 등 천연물들로 let-7을 증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녹즙 속에 많은 레티노익산(retinoic acid)이 let-7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2014년 네이처 자매지인 ‘세포와 죽음 그리고 질병(cell and death and disease)’에 발표되기도 했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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