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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암 완치의 지름길 통합치료의 모든 것

작성자
제주BRM연구소
작성일
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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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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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암 완치 지름길 통합치료의 모든 것

문제는 재발과 전이 ‘천연물’에 힌트 있다

[제1106호] 2013년07월23일 09시55분

 

[일요신문] 최근 김창민 국립암센터 박사가 간암환자가 동맥색전술을 한 후에 오히려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분비가 늘어 폐와 뼈로 많이 전이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처럼 기존 암치료 패러다임에 따른 문제점이 언급되면서 통합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현대의학에서 암을 치료해 온 항암제와 방사선, 표적치료 등과 함께 천연물 등으로 통합치료를 하는 경우 암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은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암세포의 분자기전이 밝혀지면서 이를 조절하는 물질을 천연물에서 찾아내려는 연구도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 80%의 암은 나을 수 있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지난 6일, 암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강좌가 열렸다. 동작구 상도4동 서울요양병원(원장 김준서)에서 열린 ‘암 통합치료’ 강연이다. 이날 강연은 어머니의 난치성 질환이 천연물 요법으로 좋아지면서 통합치료에 관심을 갖게 된 김준서 원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강연을 맡은 BRM연구소 박양호 실장은 “이제는 후생유전학의 성과로 암의 80%는 치료가 안 되는 유전자 ‘변이’가 아니라 치료 가능한 ‘오작동’이 원인으로 밝혀졌다”라며 “현대의학적인 항암제와 방사선, 수술에만 의존하던 암치료 패러다임이 세계적으로 통합치료로 바뀌고 있어 치료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고주파나 동맥조영색전술, 항암치료, 수술 등은 눈에 보이는 암세포를 없애는 방법이라면 독성과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 요법을 병행해 CT에도 나타나지 않는 미세암은 물론 암 줄기세포까지 없애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현대의학의 3대 암치료 방법 중 항암제와 방사선은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공격해 탈모, 구토, 소화불량, 백혈구 감소 등 후유증이 따른다. 2000년대 들어서는 정상세포는 그대로 두고 암세포의 특징을 찾아 공격하는 표적치료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새로 시도되고 있는 표적치료를 받으려면 값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이 역시 한계가 있다. 암세포의 종류와 성격이 너무 다양해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방암, 위암에 쓰는 허셉틴이나 간암에 쓰는 넥사바 등 표적치료제는 길어야 3개월가량 생존을 연장하는 효과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맞춤형 항암치료의 동향과 전망’ 심포지엄에서도 특정 부위 암에 적용되는 표적치료의 한계와 함께 모든 암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치료법이 필요하다는 발표가 나온 바 있다.

 

 

 

# 색전술 후 ‘전이’가 문제 
브로콜리와 구름버섯은 암 발병 억제와 전이를 막는 작용을 한다. 박은숙 기자

간암 환자의 경우 병원에서 많이 시행되는 방법이 색전술이다. 색전술을 1회만 하는 경우는 드물고 경과를 보면서 치료가 부족하거나 간의 다른 부위에 암이 재발하면 여러 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국립암센터 김창민 박사는 간암환자가 색전술 후에 오히려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분비가 늘어 폐와 뼈로 많이 전이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암세포가 분비하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는 암의 성장과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성장인자가 혈관내피세포 표면에 있는 VEGF 수용체에 결합하면 티로신키나제가 활성화되면서 신생혈관이 만들어진다. 이것을 차단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표적치료제 중 하나가 넥사바다.

박양호 실장은 “몇 백만 원씩 하는 넥사바를 써서 VEGF 경로를 막더라도 암은 다른 경로로 계속 자라기 때문에, 결국 수명을 몇 개월 연장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간암으로 색전술을 한 후에도 천연물을 쓰는 통합치료로 VEGF 분비를 억제시켜야 재발과 전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황금이나 레스베라트롤 등 천연물 성분이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암수술 후에 전이를 막는 천연물 요법을 병행하는 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간암이나 위암, 대장암 등 여러 암으로 수술을 한 환자는 유전자검사를 통해 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유전자가 잘 작동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한 예로 간암, 유방암의 경우 ‘Nm23’이라는 전이억제유전자가 밝혀져 있다. 전이억제유전자가 잘 작동되지 않으면 암세포 크기가 2㎜일 때부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전이가 잘 이루어진다.



# 긍정적인 사람이 낫는다 
암을 극복하려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수술조차 할 수 없는 암의 경우에는 면역력을 최대한 높여 암세포를 없애야 한다. 식품 중에서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은 버섯이나 버섯달인 물 등이 면역력을 높여준다. 겨우살이추출물도 암의 신생혈관 억제와 함께 면역력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기능이 약해지는 또 다른 원인은 암세포에서 나오는 독소. 베타카로틴이 많은 녹즙을 꾸준히 섭취하면 이 독소를 막는 데 좋다.  

체질상으로는 찬 체질, 습한 체질이 면역력이 약한 것으로 본다. 이때는 로열젤리나 쓴맛이 나는 식품을 먹으면 좋다. 또한 겨자나 마늘, 양파, 달래 등 양념으로 쓰는 식품을 가까이하는 식습관이 도움이 된다. 

 

 

 



암에 걸렸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자율신경은 크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분되는데 불안, 긴장 등으로 교감신경이 우세해지면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반대로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지면 면역기능이 활성화된다. 부정적인 마음과 관계가 있는 ‘윈트(Wnt)’ 단백질이 신호를 보내면 베타카테닌(β-catenin) 유전자가 활성화되면서 암세포 전이가 이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암줄기세포까지 없애야 완치 
병원치료를 받고 암이 나은 것 같다가도 다시 재발, 전이되는 암환자들이 많다. 암환자 10명 중 8명은 전이로 사망하고 있다. 이처럼 암의 재발과 전이를 일으키는 주범은 암줄기세포인데, 마이크로RNA의 작동을 조절하면 암줄기세포를 없앨 수 있다. 암 발병 억제와 줄기세포가 특정 장기세포로 커가는 분화 과정에 관여하는 것이 마이크로RNA이다.

마이크로RNA는 우리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5㎚(1㎚(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m) 길이의 한 줄로 이루어진 염기 사슬이다. 세포마다 있는 수백 개의 마이크로RNA 중 어느 하나만 고장이 나도 암 같은 질환이 생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가 마이크로RNA에 관한 연구에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마이크로RNA가 성숙되는 데 필요한 3가지 효소와 과정을 밝혀 <셀>(Cell)에 연구 결과가 실렸다. 김 교수팀은 ‘렛(let)-7 마이크로RNA’가 다른 마이크로RNA와는 완전히 다른 과정을 거쳐 성숙하는데 텃(TUT)2, 텃(TUT)4, 텃(TUT)7 등 3가지 효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잔디밭의 잔디만 깎는 암치료가 아니라 암을 뿌리째 없애려면 통합치료로 let-7을 활성화시켜 암줄기세포를 없앨 수 있다. 케일이나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의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마이크로RNA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이 박양호 실장의 이야기다.

또한 카레의 강황에 많은 쿠르쿠민,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양파 등에 많은 쿼세틴, 엉겅퀴에 많은 실리마린 등의 성분도 암 줄기세포를 없앤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목화씨에 많은 고시풀이나 선학초에 많은 에피제닌, 황금에 많은 바이칼린, 알로에 들어 있는 에모딘, 브로콜리에 많은 설포라판 역시 암 줄기세포의 분화를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름버섯은 여러 암의 전이를 막는 유전자의 기능을 10배로 높여주는 동시에 암줄기세포까지 억제한다. 호주 퀸즐랜드 기술대학 패트릭 링 박사팀은 전립선암 줄기세포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암 줄기세포의 성장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암세포의 전이에 관여하는 단백질 분자인 샤크(SRC) 활성화는 곧 암세포 생존을 돕는 엔에프카파비(NF-кB) 활성화, 암마이크로RNA인 LIN-28 활성화로 이어진다. 반대로 암억제마이크로RNA 렛-7이 활성화되면 암 줄기세포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 암이 나은 사람들 
실제로 병원치료와 함께 천연물 요법을 병행하는 통합치료로 건강이 좋아진 환자들의 사례도 나오고 있다.  

김금순 씨(70·마포구 신수동)는 상행 결장암으로 시작해 간으로 전이돼, 통합치료로 이겨낸 경우다. 간 S5지역으로 전이, 0.7㎝에서 1.5㎝로 점차 커졌고 S6에서도 암이 발견됐다. GOT는 116, GPT는 160까지 오르는 등 상태가 심했다. 뿐만 아니라 간, 폐에서 다발성 낭종이 발견되고 겨드랑이에서는 1.3㎝, 0.6㎝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였다.

결국 2011년 10월, 김 씨는 S5 지역에서 계속 증식하는 암을 제거하기 위해 간 절제수술을 받았고, 이후 S6지역은 고주파 치료를 했다. 이와 함께 식이요법을 병행해 현재는 암이 깨끗이 사라졌다. 

식이요법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그를 설득한 것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큰딸이다. 딸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오히려 대체의학, 통합의학에 대한 관심이 많고 효과도 밝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며 식이요법에 대한 확신을 주었다. 

경북 안동에 사는 이영필 씨는 간암으로 2001년 색전술 2회, 항암제와 함께 식이요법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 검사했을 때 GOT 23, GPT 14가 됐고 간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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