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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1)

제목

천연물 요법으로 유방암을 극복한 김선옥씨

작성자
제주brm
작성일
2010.04.2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772
내용
가슴아픈 통증 남편의 사랑으로 씻어낸 김선옥씨

한쪽 가슴이 없어도 그녀의 가슴 속은 사랑으로 넘치고 있다.
늦은 발견으로 유방암 말기 선고를 받은 김선옥씨.

어차피 죽을 사람은 죽는다며,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였지만 그것도 모두 삶의 몸짓이었다.
남편과 아들의 지극한 간병으로 유방암을 딛고 일어선 그녀의 이야기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1998년 봄이었다.
늦은밤 통증 때문에 잠이 깼다. 오른쪽 가슴이 참을 수 없을 만큼 뜨끔거려 뒤척거리다가 불을 켰다.
뜨끔거리는 부위를 이러저리 만져보니 땅콩 반쪽이나 될까 작은 물질이 손에 잡혔다. 순간 뒷골이 서늘해졌다.

우리 나이쯤 되면 유방암이 잘 생긴다고들 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슴이 철렁내려 앉았다.
결국 종합병원으로 찾아간 나는 조직검사를 받자는 의사의 말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서 있을 힘조차 없어졌다. 며칠 뒤 조직 검사 결과 유방암이었다.

유방암, 그래 그 예사롭지 않은 통증의 주범은 바로 암이었다.

의사의 말은 한가지, 빠른 시일 내에 유방 절제수술을 하자는 것이었다. 절제 수술, 아무리 생각해봐도 유방암이란 엄청난 병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 내 인생은 이제 끝났다는 절망과 함께 거리에서 나만 외톨이가 된 듯한 슬픔을 느꼈다. 드디어 수술 날짜가 다가왔다. 7월 22일 세시간의 걸친 수술이 끝나고 눈을 떴을 때 남편과 아들이 있었다.

"괜찮다고 해? 암 몇 기라고 해?'

어렵게 입을 뗀 남편은 이미 가슴은 물론 임파선까지 전이가 된 암4기여서 가슴과 겨드랑이까지 긁어냈다는 말과 함께 담당의가 마음을 단단히 먹지 않으면 힘들다는 말도 함께 하더란다.

수술 뒤 아직도 멈추지 않는 암과의 전쟁은 계속되었다.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였고 약도 잘 챙겨먹었다.
독한 항암제 주사를 맞으니 여느 암환자들처럼 머리가 한 웅큼씩 빠져 가발을 쓰게 되었다.
듬성듬성 성기어 가는 머리카락만큼이나 한 웅큼씩 삶의 의지가 빠져나갔다.

남편은 이런 와중에도 암에 관한 정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쫓아다녔다.
그러다가 남편이 다니는 회사의 사장님으로부터 박양호 실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강의를 한다는 말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두 시간에 걸친 강의를 듣고 그 동안 느꼈던 것과는 너무도 다른 기분이 들었다. 그건 바로 믿음이었고 확신이었다.

"실장님 제 아내를 살려주세요. 제발..."
"예, 수술을 하신 건 잘하신 겁니다. 우선 암을 제거하였으니 이제 지금 남아있는 암과 앞으로의 전이를 막는 것이 우선입니다."

최악의 경우라도 50%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대수술을 받고도 10%의 가능성밖에 남아있지 않던 아내가 살 수도 있다는 게 너무 감격스러워 남편은 눈물을 훔쳤다고 하였다.


그 길로 남편은 식단을 받아왔다.
녹즙과 건강보조식품, 식사를 제대로 지키면 얼마든지 살 수 있다는 말에 나는 반신반의하였지만 이번만은 남편의 눈빛이 하도 결연하여 따를 수밖에 없었다. 잡곡밥을 꾸역꾸역 입에 넣으면서 이것도 항암제 못지 않게 고역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하루에 열다섯 번 식전, 식간, 식후 먹다보니 항상 배가 불러서 나중에 숟가락 들기가 겁날 지경이었다. 몸도 좋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된 병원 치료가 입맛을 떨어뜨린게 원인이었지만 먹어야 산다는 내 삶의 의지조차 꺾인 상태였다.

그러나 남편은 달랐다.
남편은 녹즙 재료를 직접 구하기 위해 나를 산 밑에 앉혀두고 중턱에서 꼭대기까지 훑고 다녔다.
채취한 약재는 정성껏 닦아 달이고 즙을 내, 내 몸 안으로 흡수되었다.

나는 그 힘을 받아 1년이 지난 정기 검진 결과 반드시 전이될 것이라는 담당의들의 예상과는 달리 몸 어느 곳에서도 암덩어리는 없었다.

처음에는 한달, 석달, 6개월 그리고 1년 단위로 병원을 찾아 정기검진을 받게 되었고, 5년이 지난 2003년 드디어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암 선고를 받은지 이제 7년, 나는 이제 암을 극복한 사람이다.
결코 암 환자가 아니라 이를 이겨낸 건강한 사람이다.

아직까지 효모와 녹즙을 열심히 먹고있으며 살아있는 것에 감사한 여자이다.
모든 여성들에게 말하고 싶다.

한쪽 가슴을 잃었지만 내 마음 속에 간직한 가슴에는 뜨거운 사랑과 함께 감사함이 넘쳐나고 있다

"암세포가 사라 졌다"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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